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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이야기

[장애영유아를 위한 보육교사] 졸업생 지민경

  • 2020-05-08 15:23
  •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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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 편입하여 여러 학우분들과 함께 온라인 및 대면수업을 함께 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졸업해서 보육교사가 될 준비를 하고 있는 지금...떨림과 설레임이 저에게 교차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자신만의 목표를 세우세요.

 

저는 결혼 후 딸 아이를 양육하면서 “개월별로 어떤 모습으로 성장해나갈까....”하는 궁금증을 가지게 되었고, 2017년 2월 부산디지털대학교 아동보육학과에 편입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부산디지털대학교 아동보육학과 편입을 하고 담당 교수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학과에 대한 매력을 한층 더 느끼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있었는데요.

 

바로 보육교사 자격증 외에도, 장애영유아를 위한 자격증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평소 TV 다큐멘터리를 즐겨보는 편인데, 그곳에서 대한민국 국민임에도 불구하고 당연히 누릴 권리도 누리지 못하여, 마음 아파하는 장애인들을 보며 사회적 불평등이 아직도 크게 작용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일반 아이들과 똑같이 놀 권리 배울 권리가 있는 장애영유아들을 위한 시설들은 턱없이 부족한 또한 대한민국의 현실이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아동보육학과 장애영유아에 대한 학습 내용을 더욱 진지한 자세로 배웠고, 이론 수업은 물론, 실 습수업도 제가 보육교사가 되었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현장에서 선배 교사들께 많은 것을 배우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도 찾았습니다. 그와 더불어 졸업 후 제 삶에 대한 목표도 세우게 되었지요. 제 삶의 목표는 제 나이 65세 이전에 장애영유아통합 어린이집을 설립하는 것인데요..저는 이 목표를 향해 더 부지런히 배우고 익히며 한발한발 나아가려고 합니다.

 

제가 재학 중 일때도 그랬는데, 지금 공부하시는 학우님의 대부분도 직장 다니시거나 육아와 살림을 병행하면서 공부하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저 역시 그런 시간들을 겪으며 학업을 이어왔는데...그럴 때 마다 제가 세운 목표를 되새기며 마음을 다 잡았어요.

학우 여러분들도 힘들어서 그래서 중간에 포기하고 싶은 생각도 드시겠지만... 졸업 후 자신이 만들어갈 세상의 계획과 목표를 세워보세요.

그 목표가 학우 여러분의 학업을 이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 줄테니까요.

아동보육학과 학우 여러분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