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받고 용건을 서문을 말끝내기도 전에 뭐라뭐라 짜증스레 전화받길래,
옆에 직원하고 말하는 줄 알았는데, 저보고 하는 말이었더군요.
"2019년도 2학기 실습들은 학생-"
" 웅얼웅얼(옆에 사람 말소리)"
"예?"
"확인서 오늘 부쳤다구요. 확인서 말하는거 아니예요?"
"맞습니다. 오늘 부쳤다고요?"
"네"
"알겠습니다."
초등학교도 아니고 고등교육을 한다는 기관인 대학교에서,
한문장도 끝내기 전에 사람말 끊어 먹고 귀찮은 듯이 전화 응대하는 예의는 어디서 가르치는 건지 참 감명깊습니다.
어디 가서 그런식으로 사회생활하면 진즉 잘리고도 남을 텐데 부산디지털 대학교가 수준이 낮은건지, 너그러운건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