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경영학과

여행업 CEO에서 사회복지경영학도로, 새로운 길을 걷다

안녕하세요. 부산디지털대학교 사회복지경영학과 학회장 강영식입니다.

저는 약 20년간 여행업을 운영하며 다양한 여행을 기획해 왔습니다. 특히 종교 행사 여행을 많이 진행했는데, 그 과정에서 친분이 있던 분께서 저에게 의미 있는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앞으로는 복지가 대세일 것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복지를 공부해 보세요.”

그때는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던 말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말이 계속 마음에 남아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코로나19 팬데믹이 찾아오면서 여행업이 잠시 멈추었고, 저에게도 새로운 기회를 찾을 시간이 생겼습니다. 저는 그 시간을 활용해 사회복지를 공부하기로 결심했고, 사이버 대학을 통해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자격증을 따고 나니 더 깊이 있는 공부가 필요하다고 느껴 석사 과정을 고민하기도 했지만, 여러 곳을 알아본 끝에 부산디지털대학교 사회복지경영학과로 편입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온라인 강의만 듣는 단순한 과정이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학교생활을 해보니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수업은 온라인이지만, 학과 활동은 일반 대학교 못지않게 활발했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에는 졸업식과 신·편입생 입학식, 그리고 동아리 활동이 있었습니다. 저는 현재 학과 내 ‘두레와 메아리’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 동아리는 장애인 거주시설과 연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봄맞이 대청소와 시설 입주인들과 함께 소형 화분 만들기 활동을 했습니다. 작은 화분 하나에도 환한 미소를 짓는 입주인분들을 보며, 사회복지가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학과 내 스터디 모임 ‘반올림’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모임은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 사회복지 현장에서 활동하는 선배님들이나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실질적인 강의를 듣는 시간입니다. 책에서는 배울 수 없는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들으며, 사회복지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학과는 온라인으로만 공부하는 곳이 아닙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로 만나고 정보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곳입니다. 곧 4월 6일에는 신·편입생 환영회와 MT가 열립니다. 이 자리를 통해 많은 학우분이 더욱 친밀해지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꿈을 가지고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도 같은 꿈을 가지고 이곳에 왔다고 생각합니다.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함께 나아갑시다. 여러분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