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술치료학전공 4학년 최슬기입니다.
예전에 시각디자인전공을 하였고 현재 프리랜서로 재택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미술을 아주 좋아합니다. 말로써 잘 표현하지 못하는 것을 미술로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신랑과 도서관에서 어떤 책을 읽을까 찾던 중 ‘미술심리학’. ‘색채심리학’ 책을 보고 흥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후 자격증반에 들어가 공부를 시작하였는데 신랑이 학교에 입학해서 제대로 공부하는 것이 어떠냐는 제안을 받게 되었습니다. 우연히 집 근처에 부산디지털대학교에 미술치료학전공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고민 끝에 편입하게 되었습니다.
온라인으로만 수업을 진행하는 줄 알았으나 스터디, 동아리, 특강 등 다양한 오프라인 활동이 있는 것을 보고 무작정 참여하였습니다. 혼자서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외로웠던 것 같습니다. 미술심리가 알고 싶어서 입학하게 되었지만 강의를 듣고 동아리와 스터디를 참여하게 되면서 저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웃기도 울기도하며 조금씩 변하는 저의 모습을 보고 그림으로 ‘나’를 알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었습니다.
그러다 실제 현장에서 미술심리가 어떻게 적용이 되는지 다양한 기법의 활용법 등에 대해서 궁금증에 목말라 있던 중 아트테라피 동아리를 통해서 아동, 노인 미술치료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학우님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면서 궁금증이 조금씩 풀리면서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고 뿌듯함이 샘솟았습니다.
공부는 어렵지 않았냐고요? 복수전공과 일을 병행을 하니 많이 힘들었지만 알아가는 재미가 있었고 든든하게 이끌어준 우리 이진영 교수님과 학우님들 덕분에 잘 다닐 수 있었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2년 동안의 대학생활은 너무나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준비가 되어있어야 기회를 잡을 수 있듯이 부산디지털대학교에서 공부했던 경험을 힘입어 앞으로 더 발전하고 성장하려고 합니다. 모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