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어린이집 원장님 소개로 부산디지털대학교 엄세진 교수님을 알게 되었고, 상담을 받으면서 편입을 결정하게 되었다. 2년의 시간 동안 힘든 고비도, 물론 많았다. 하지만 내가 가고 싶은 길이 분명했고, 또 그 길을 가는 데 있어 가족들의 든든한 지원과 편입부터 졸업 때까지 엄세진교수님의 체계적 관리와 상담 등이 있었기에 무사히 2020년 2월에 졸업을 할 수 있었다.
2020년 현재, 나는 저녁에는 ○○엄마, 낮에는 윤서정 선생님으로 불리는 삶을 살고 있다. 만약 내가 2년 전에 용기를 내지 않았다면, 지금도 ○○엄마로만 머물러있었을 것이다. 나는 오늘도 멋진 내 남편과 내 보물들인 아들딸이 해주는 “윤서정 선생님, 오늘하루도 아이들과 좋은 시간 보내고 오세요”라는 응원의 말을 들으면서 출근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