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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목칼럼

미움받는 솔로몬
  • 2024-04-30 13:22
  • 담당자
  • 24

주제 : 미움받는 솔로몬

성경 : 왕상 11:14~25


1. 서론 : 

눅 6:32 “너희가 만일 너희를 사랑하는 자만을 사랑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사랑하는 자는 사랑하느니라”

죄인들도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합니다. 사랑받고 싶으십니까? 그러면 먼저 사랑하십시오. 미움받고 싶으십니까? 그러면 먼저 미워하면 됩니다.

사랑받는 사람의 특징이 있고, 미움받는 사람의 특징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미워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순종하는 사람, 회개하는 사람을 사랑하십니다. 어떤 사람이 순종하고 어떤 사람이 회개합니까? 믿음이 있는 사람이 순종하고 회개합니다.

그러면 반대로 하나님이 미워하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당연히 믿음이 없는 사람입니다. 믿음이 없어 순종하지 않고 뉘우쳐 회개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2. 하닷에게 미움받은 솔로몬

하닷은 에돔의 왕자였습니다. 다윗은 군대장관 요압을 시켜 에돔의 남자들을 다 죽이게 하였습니다. 이 일은 6개월이나 지속되었습니다. 

하닷은 신하들과 함께 애굽으로 도망갔습니다. 미디안을 지나 바란으로 바란에서 애굽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애굽 왕은 하닷이 애굽 땅에 정착하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심지어 애굽의 왕은 자기 처제를 아내로 삼도록 하였고, 하닷은 결혼하여 그누밧을 낳았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그누밧은 왕궁에서 왕자들과 함께 자랄 수 있었습니다.

하닷은 다윗 왕과 그의 군대장관 요압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애굽 왕에게 고국으로 돌아갈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애굽 왕이 말려보았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하닷은 에돔으로 돌아가 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솔로몬을 위협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25절에 기록되었듯이 솔로몬 일평생에 하닷은 골칫거리였습니다.


3. 르손에게 미움받은 솔로몬

르손은 소바 왕을 배신한 사람입니다. 다윗이 소바를 공격할 때에 자기를 따르는 사람들을 이끌고 도적의 우두머리가 되었습니다.

소바는 다윗에게 점령당하였고, 다윗의 영향 아래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이때 르손은 도적의 우두머리로 살았고, 솔로몬의 세력이 약해지자, 다메섹의 왕이 되었습니다.

다메섹은 수리아라고도 불리며, 아람이라고도 불리는 곳입니다. 르손은 이스라엘 북쪽에서 솔로몬을 괴롭게 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르손은 자기 왕을 배신한 자였습니다. 그리고 남의 것을 빼앗아 자기 배를 채우는 악한 자였습니다. 무력으로 땅을 정령하여 왕이 된 사람입니다.

르손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도 없고 주의 말씀에 순종한다거나 회개와는 거리가 먼 사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를 일으켜 솔로몬이 대적자가 되게 하였습니다. 


4. 하나님께 미움받은 솔로몬

하나님은 별 볼 일 없는 사람을 솔로몬의 대적이 되게 하셨습니다. 남의 수하에 기대어 사는 하닷이나, 배신자 르손을 회초리로 사용하셨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솔로몬은 시편, 잠언, 전도서, 아가서를 쓴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여 전무후무한 부귀영화를 누렸던 사람입니다.

지혜의 상징이요, 부귀영화의 상징이 된 솔로몬이 하나님께 미움을 받은 이유는 이방 여인을 사랑하였기 때문입니다. 이방 여인과 결혼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여인들이 솔로몬의 마음을 하나님에게서 돌아서게 했습니다. 왕상 11:3 “왕은 후궁이 칠백 명이요 첩이 삼백 명이라 그의 여인들이 왕의 마음을 돌아서게 하였더라”

하나님은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고 하였는데 솔로몬은 이방신을 섬겼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순종하지 않는 솔로몬에게 두 번이나 경고했지만 그는 듣지 않았습니다.


5. 결론

솔로몬은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그의 나라가 둘로 나뉘게 됩니다. 그가 살아있을 때는 다윗을 생각하여 나누지 않고 다음 세대에 나누셨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경고를 듣고도 무시하였습니다. 교만한 자의 특징입니다. 교만한 자는 남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위한 충고도 무시합니다.

솔로몬은 매를 맞고도 하나님의 징계를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솔로몬을 치기 위하여 하나님이 사용하신 매는 하닷과 르손입니다. 

하닷과 르손이 솔로몬에게 큰 위협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아들이 아빠에게 매를 맞는다고 죽기야 하겠습니까? 그러나 그 매의 교훈을 따르지 않으면 결국 죽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자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