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프린트 스터디’, 1박 2일 안동 출사 진행
– 공모전 준비 겸한 단합 촬영… 역사와 자연을 담는 창작 여정
부산디지털대학교 사진영상학과 스터디 모임‘풋프린트’는 지난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경북 안동에서 단합 출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출사는 2025년 하반기 사진 공모전을 준비하기 위한 현장 촬영 실습과 팀워크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첫날 일정은 안동구시장 공영주차장에서 집결해, 지역 명물인 안동찜닭으로 점심을 함께하며 시작되었다. 점심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안동지부 전태국 지부장의 찬조로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따뜻한 환영과 응원을 전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안동하회마을로 이동해 전통 한옥과 자연 풍광 속에서 자유롭게 촬영을 진행했으며, 저녁에는 헛제사밥 전문점에서 지역 전통음식을 체험한 뒤, 월영교 야경 촬영으로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숙소는 안동의 전통 고택인 ‘만초고택’에서 이루어졌으며,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예술적 교류와 촬영 결과에 대한 대화를 이어갔다.
이튿날은 새벽 5시에 기상해 물안개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월영교 새벽 촬영을 진행했다. 이어 다례원 주변 풍경을 촬영한 후, 길쌈 체험관과 도산서원으로 이동해 어르신들의 전통 길쌈 장면과 유교문화의 상징적 공간인 도산서원을 배경으로 작품 제작에 몰입했다.
이번 출사는 현지 문화와 전통, 자연을 아우르는 다양한 촬영지 구성은 학생들의 작품 주제 다양화와 공모전 대비 포트폴리오 강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