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심리치료학과 4학년 강은영입니다.
5월 28일은 저의 생일이자 부산디지털대학교의 개교기념일입니다.
이 날은 마치 운명처럼 제 삶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16살, IMF 경제위기와 함께 시작된 힘든 시간들은 나를 감정적으로 단단하게 만들어 주었고, 20세에는 난소암 진단과 3개월이라는 짧은 생존 판정으로 인해 더욱 강해져야 했습니다. 암과의 싸움 끝에 완치된 후에도 경제적 어려움이 저를 둘러싸고 있었습니다.
코로나19가 나를 작은 공간에 갇히게 하면서 마음의 위기가 찾아왔고, 수면 부족과 우울증이 이어져 무기력한 날들이 지속되었죠.
하지만 제 주변에는 심리학을 공부하는 두 사람, 학교 선배와 성당 친구가 있었고 그들의 격려 덕분에 힘든 시간을 견뎌낼 수 있었으며, 현재의 남편을 만나면서 다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2021년 혼인신고를 한지 한 달 만에 아버지를 잃는 슬픔을 겪었고, 다시 한 번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때 학교 선배의 “같이 공부하자”는 말이 다시 떠올라, 무작정 심리치료학과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이론으로 나 자신을 치유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내 마음은 단단해졌고, 타인에 대한 태도도 변화했습니다. 퇴직하기 전까지 열심히 공부하여 사람들의 아픈 마음을 보살펴 줄 수 있는 좋은 심리치료사가 되는 것이 지금의 목표입니다.
학과에서는 심리검사 도구를 배우고, 월 2회 지도교수님과 스터디를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마음챙김 연구회 동아리’ 활동을 통해서는 내면을 탐구하고, 회복과 치유의 과정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매주 모임을 가지며 언제든 열린 공간에서 함께하고 있습니다.

부산 디지털대학교 심리치료학과의 학습 프로그램은 정말 놀라운 수준입니다. 심리학과 명상을 통해 회복과 치유를 경험하고 싶으신 분들은 망설이지 말고 입학 상담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사람들과의 소통을 통해 활력을 찾고, 자신감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저는 남은 학기 동안 후회 없는 알찬 시간을 보낼 계획입니다. 많은 분들이 심리치료학과를 통해 활력과 회복, 치유를 경험하길 바라며,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누군가의 마음에 희망을 전할 수 있는 심리치료사가 되는 그 날까지 저의 여정을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