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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스터디모임 리뷰(대전국제사진축제)

  • 2026-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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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타오른 뜨거운 학구열… 사진영상학과, 2026 대전국제사진축제 현장을 가다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사진에 대한 열정이 대전의 가을을 환하게 밝혔다. 지난 13일, 사진영상학과 학우들이 자차와 기차 등 다양한 이동 수단을 이용해 대전예술가의집으로 모였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오전 11시 정각에 전원 도착한 학우들의 얼굴에는 설렘과 기대감이 가득했다.

이날 행사의 첫 일정은 ‘2026 대전국제사진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퍼블릭 토크 참여였다. 1시간이 넘게 진행된 퍼블릭 토크는 '글로벌 사우스와 노동'을 주제로 식민지 낙원 신화와 첨단산업 이미지 뒤에 숨은 노동자의 익명성, 현대 자본주의 및 자동화 속 노동의 소멸, 그리고 필리핀 이주 노동자와 인도네시아 자원 수탈에 맞서는 대항 아카이브까지 깊이 있게 다루었다. 학우들은 사진 매체가 은폐된 노동자의 삶을 어떻게 가시화하고 인간적 존엄성을 회복하는지에 대한 강연에 빠져들며, 정규 강의 못지않은 강렬한 몰입감과 집중력을 발휘했다.

지적 탐구를 마친 학우들은 인근 식당으로 이동해 함께 맛있는 점심을 즐기며 온정을 나누었다. 이어진 2부 일정에서는 레나 교수님의 특별한 도슨트가 진행되었다. 교수님의 섬세하고 전문적인 작품 해설 덕분에 학우들은 사진 미학의 지평을 한 층 더 넓히는 깊이 있는 미적 체험을 누릴 수 있었다.

이후 학우들은 근처 주요 갤러리들을 차례로 둘러본 뒤, 이번 축제에 직접 참여한 동문 학우들의 작품이 걸린 전시 공간을 방문했다. 서로의 프레임 속에 담긴 시선을 감상하고 기념사진을 남기며 뜨거운 축하와 격려의 자리를 만들었다.

여러 공간을 숨 가쁘게 이동하는 강행군이었지만, 현장을 채운 학우들의 사진을 향한 열정만큼은 식을 줄 몰랐다. 이번 행사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이진영 교수님의 지도, 스터디를 세심하게 준비한 서란희 스터디 회장님과 그리고 약속 시간을 철저히 지키며 성숙한 태도로 함께해 준 학우들의 단합력이 어우러져 더욱 뜻깊고 멋진 시간으로 결실을 맺었다.

공식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학우들은 오는 10월에 열릴 다음 스터디에 대한 기대를 품은 채 각자의 거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현장의 열기가 증명하듯, 이들이 펼쳐나갈 사진적 모험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스터디 현장의 생생한 활동 모습과 상세 사진은 네이버 카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 함께하신 학우님들께서 담아주신 다채로운 시선의 사진들도 네이버 카페에 공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