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9월 26일 수요일, 대연동 문화골목에 위치한 소극장에서 9월 인사이트 스터디가 있었습니다. 이 날 스터디에서는 갑작스러운 달동네 재개발로 인해 강제로 쫓겨날 위기에 처하게 된 정음이네 가족과 달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연극 “달동네”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월남전 참전 중 행정착오로 전사자 처리된 아버지와 잘못된 전사자 통지를 받은 가족들이 부산 달동네에 자리 잡으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들로 시작하는 연극 “달동네”, 모두가 어렵고 힘들었지만, 사랑과 정이 넘치던 그때 그 시절 달동네를 통해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학업과 일을 병행하느라 조금 지쳐있었던 경영학부 학생들에게 가족과 이웃, 그리고 자기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던 시간을 선물했던 9월 인사이트 스터디! 앞으로도 많은 관심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