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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목칼럼

군신좌사
  • 2017-05-12 10:56
  • 담당자
  • 1303

 

요즈음 자연(自然 : 사람의 힘을 더하지 않은 저절로 된 그대로의 현상)은 우리에게 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봄이 군(君)이 되니 겨울과 함께 했던 것들은 물러나고, 봄과 그 동류는 물러나고, 봄과 그에게 속한 것들은 그 맛과 향,

그리고 색깔로 내게 다가옵니다.

이 자연에 사람의 힘을 들인 곳에는 나름의 아름다움을 보지만 세월이 지날수록, 자연에 비하면 한 수(手) 아래임을 언제나 느낍니다.

미세먼지가 그러하고, 이상 기온이 그러합니다.

 

군신좌사는 한 개체 속에서나, 한 집단에서도 자연스러움을 유지하게 하고, 평안함과 아름다움을 주게 합니다.

그러나 그 패러다임이 깨어지면 불편스럽고, 추해지게 됩니다.

군신좌사는 생명(生命)이 가진 패러다임입니다. 생명과 생명을 가진 사람의 한 수(手)는 그 아름다움을 더 하겠지만,

생명이 없는 한 수는 추함을 더 하게 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예수님을 만난 자마다 그분의 아름다움을 얘기합니다.

또한 그 생명을 가진 자마다 그 아름다움을 볼 것입니다.

연구실 창가에서 들려오는 마을로부터 들려오는 많은 소리들 가운데, 군신좌사의 패러다임은 난무(亂舞)하고 있네요.

그 가운데 신(神)의 한 수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