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과 실력을 겸비한 통합적 평생교육전문가에 도전하고 있는
작지만 강한 평생교육학과 3학년 정선숙입니다.
결혼 후 20년 넘는 세월을 전업주부로 생활하다가 작은 아이가 고3이 되던 해, 공부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노인스포츠지도사라는 국가자격증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그 곳에서 만난 BDU 선배님의 권유로 처음 학교를 알게 되었고 항상 배움에 목말라 있던 저에게는 큰 용기가 되어 드디어 작은 아이와 같은 21학번으로 꿈에 그리던 대학교 입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길지도 않고 그렇다고 짧지 않는 인생을 살아오면서 ‘터닝 포인트’라고 말할 수 있는 2021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갈구하고 갈망했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를 막막함에 포기하고 있었던 학업에 대한 욕구를 부산디지털대학교 그것도 평생교육학과에 입학하게 된 것은 나의 인생에 있어 의미 있는 ‘터닝 포인트’입니다.
하지만 설레는 마음도 잠시 낯선 용어와 능숙하지 못한 컴퓨터 활용으로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도 있었지만 심미자 교수님의 격려와 선배님들의 응원, 그리고 동기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로 매 학기 성장하고 있습니다.
국가자격증 취득으로 프리랜서 강사라는 새로운 직업으로 현재 장애인 센터,
국민건강보험 공단의 운동 강사, 학교의 진로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심미자 교수님의 ‘알아가고 배워가는 즐거움’이라는 말씀처럼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이론을 전공과목을 통해 알게 되는 과정이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작년에 개최된 프리마켓 행사와 체육대회에 참여하면서 학업을 지속하고 싶은 마음이 더욱 단단해졌고, 올해 학과 대표로 봉사하면서 젊은 시절 누리지 못했던 캠퍼스에 대한 로망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일과 학업의 병행에서도 더 큰 힘을 얻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졸업 후 이론과 실력을 겸비한 통합적 평생교육 전문가로서 평생학습시대에 지역사회의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여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선배님들이 그러하셨듯 저 또한 평생교육학과의 자랑스러운 선배가 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