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도서 : 슬픔이 택배로 왔다 [정호승 저]◀
도서의 제목에 너무나도 눈길이 가게되어 고른 책이었습니다
책을 읽을 때 내가 좋아하는 작가님의 책이어서 베스트셀러여서 주변지인의
추천으로 읽게 되는 경우는 많았는데 제목에 눈길이 가서 읽은 것은 실로
오랜만이었습니다
책의 제목이자 본문 내용 중 수록되어있는 ‘슬픔이 택배로 왔다’라는 시
개인적으로 택배를 자주 받는 편이라 상황을 상상해보며 시에 더 몰입해
봤습니다
슬픔이 슬픔으로 끝나지 않고 위로해주는 내용으로 끝이 나서 몇 번이고
계속 시를 되뇌이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책임감에 대한 무게를 이야기한 낙과, 외로움과 고독감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던 빈 의자도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시의 내용 중 특히 슬픔, 고독, 외로움 평소 생각하지는 않는 감정들이
자주 드러나 제 삶에 대해서도 성찰하게 되었습니다
작가님께서 전달하고자한 메시지를 모두 이해하기에는 제 자신이 너무 부족해서 제 경험을 기준으로 이해를 하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힘들고 외로운 분들에게 혼자 아파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슬픈감정을 느끼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전해주고 싶습니다
그런 분들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어두운 터널을 지나면 반드시 빛을 보는 날이 찾아옵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면 반드시 따뜻한 봄날이 찾아오는 것처럼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