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도서명 :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싶다
감동 받은 글귀 :
[30-31p.] 나이가 들면 내가 사람을 찾아가야 한다. 노년의 삶을 가장 어렵게 만드는 것이 외로움이다. (중략) 외로움을 없애는 가장 쉬운 방법은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다. 사랑을 너무 거창하고 형이상학적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다. 사랑은 궁금증과 관심에서 시작한다. ‘저 사람은 왜 저럴까? 저 사람은 무슨 생각을 할까?’ 이런 궁금증이 있다면 바로 그것이 사랑이다.
[158-159p.]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알려면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야 한다. 진정으로 자기가 누구인지 알면 인생은 훨씬 쉬워진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스스로 기준을 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략) ‘내가 왜 그렇게 살았을까?’ 후회하는 이들이 주위에는 아주 많다. 그 후회가 닥치기 전에 한번, 내 마음대로 살아봐라. 내 마음대로 산다는 것은 나를 안다는 것이다.
추천 이유 :
내가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읽을 때마다 나이대별로 다른 깨달음을 주었기 때문이다. 30대에 읽었을 때의 느낌과 40대가 되고 읽은 느낌이 전혀 달랐다. 여러 나이대의 사람들에게 많은 울림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책이다.
지금의 우리는 가까운 미래에 노인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시대를 배경으로 살게 될 것이다. 사회적으로 노인에 대한 편견이 증가하고 노년의 가치를 상실한 시대적 배경에서 어떻게 잘 늙을 수 있고 노년의 가치를 찾아갈 수 있는지 알게 해주는 책이다. 중노년이 찾아오면서 느껴지는 변화와 그에 대한 문제해결에 관해 쉽고 재밌으며 수필형식으로 가르쳐 주는 책이며 저자의 사람에 대한 따뜻함이 느껴지는 책이다. 이 가을 따뜻한 차 한잔과 함께 ‘살아온’ 인생과 ‘살아갈’ 인생을 갈무리 해보기에 좋은 책이라 추천한다.
참여 감사합니다.
<출처 : 네이버 책 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