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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학과 조정실

  • 2022-05-16
  • 홈페이지관리자
  • 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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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지 않으면 변하는 것이 없다. 행동하는 대로 삶은 변화 한다” 라는 말을 새삼 깨닫는 40대 후반을 보내고 있다.

주제를 받고 많은 걸 생각했다. 여기까지 오게 된 세월 들을....

사실 나에겐 간호대 입학 후 간호사가 되는 꿈이 있었다. 전문대 경제학과를 졸업 후 나름 훌륭한 기업에 취업생활도 했었는데 2000년 4월 간호조무사라는 자격을 취득 후 직업으로 선택하게 되었다. 나에게 너무 잘 맞는 직업 이였고 현재는 실업급여 받으며 잠깐 쉬고 있지만 작년 9월까지 열심히 병원생활에 매달렸었다.

그 과정에서 간호대 입학의 꿈이 생겼었는데 30대 초반 한 번의 도전 실패로 원래의 생활에 젖어 꿈만 꾼게 20년이다. 그 뒤론 가슴속의 꿈 이였지 행동으로는 현 생활에 만족하는 것처럼 보이는 그런 삶을 살아왔다.

 

그러던 중 우연하게 만학도 전형 사회복지학과를 입학하게 되었고 1년 공부해본 결과 4년제 학위와 좀 더 전문적인 공부의 필요성을 느꼈으며 노인 복지 분야에 더 많은 관심이 생기기도, 곧 취업도 해야 되기 때문에 여러 충족을 갖춘 곳이 사이버 대학이였다.

사이버 대학이래도 전혀 학교를 안 갈 것 같지 않아 부산으로 찾아보니 부산디지털대학교가 눈에 들어왔고 노인복지학과가 따로 있다는 것 도 너무 맘에 들었다.

이 학교 출신 이모 말씀이 동호회 활동이나 동문들 형성이 잘 되어있는 것 같더라 조언 해주셨다. 이모는 목회생활로 졸업 후 활동은 안하고 계시지만 부산 디지털 대학의 장점들을 부각 시켜주시며 추천을 해주셨다. 입학지원을 위해 몇 번 통화를 했었지만 그 때 마다 남자 직원분의 친절함을 많이 느꼈었고 결정하는데 일조한 부분이기도 하다. 입학원서 마지막 날 이 학교를 한 번 찾아 가보자 싶어 미리 전화 드리고 성적증명서들을 준비해서 접수하러 갔었다. 역시나 친절하셨다 서류 보시더니 합격하게 되면 3학년 편입이 될 것이다. 라고 말씀하셔서 놀래기도 하고 너무 기분이 좋았다. 간호조무사 자격증도 도움이 된다는 말씀도 해주셨고 오후에는 누락된 부분도 챙겨 전화 주셨다.

 

모든 걸 마치고 합격 문자받고 입학식까지 참석했는데 가다보니 올해 우리 큰 딸이 입학한 경남정보대 바로 옆이다. 인연이 있다 생각하고 기독교 재단이라 더 좋았고 혼자 신이 났었다. 가는 길에 작은딸과 동행했었다. 보여주고 싶었다. 분명 자기 또래보다는 엄마또래 및 더 이상 되시는 분들이 늦은 나이에도 공부하기 위해 모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입학식을 마치고 학과 오리엔테이션은 교실에서 딸과 함께 했다.

나중 딸 말이 정말 놀랬다고, 말만 들었었는데 짐작해 보이는 연령대가 생각보다 높더라면서,,. 많은 걸 느꼈으면 했는데 지금 딸 하는걸 봐서는 그것만 느꼈나보다.

나는 우리 담당 교수님 ‘이쁘시다’ 라는 걸 느끼며 돌아왔고 개강 첫 날부터는 어리바리 많은 시간을 낭비 하며 모든 걸 갖춘 후 부턴 지금 까지 강의를 잘 듣고 있다. 하루 일과 중 학과 밴드 확인으로 학교 로그인으로 등교하여 수강 전 리포트 ,토론방 등 체크 후 여유 있게 학습을 시작한다. 커피도 마시고 간단한 간식을 즐기면서 그 시간이 너무 즐겁다.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사는 삶이 너무 만족스럽다. 곧 직장을 구하게 되면 지금보다는 여유가 없겠지만 시간활용을 잘 할 것이다. 온라인 학습은 여러 번 반복 학습이 가능하다 것이 장점이다. 교수님들 수업이 알차고 끝에는 따로 내용정리, 퀴즈 문제까지 너무 도움이 된다. 중요한다고 하시는 부분은 놓치지 않고 별표 야광 펜 밑줄 쫙~ 나만의 강의노트를 만들기 위해 인터넷 쇼핑도 많이 했다. 색깔별 강의 노트도 완성. 완강 마다 출석 동그라미 체크되는 재미와 각 과목 토론방 게시판 활동 전자도서관활용 혼자 그렇게 논다.

 

성격이 급해 한 가지 주제가 주어지면 그때부터 맘이 급해져 여기저기 자료 찾기에 바쁘고 국회도서관도 접속해보고 내 수준이 갑자기 너무 올라간 느낌~ 누구나 느끼는 단점이겠지만 학우님들 얼굴을 모르고 지내며 대화할 상대도 없고 글로만 소통하고 지금은 코로나 시대라 모임이나 봉사활동도 자유롭지 못해 답답하다. 사실 교수님이나 학과 사무실에 전화해서 여쭤보는 것도 아직은 쉽지가 않다.

어떻게 다른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던 중 이 글을 적고 있는 지금 친절한 우리 교수님께서 3학년 학생들의 교류를 위한 단톡 방을 만들어 주셔 목마른 나에게 단비를 선사해주신다. 이 분들도 목말랐나보다 서로들 인사들 나누고 연신 카톡카톡이다. 뭔가 해결된 기분이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은 느낌이 이런 것 일 것 같다.

교수님 어떻게 아시고 ‘나의 슬기로운 대학생활’ 지필중 이런 선물을 선사하시다니~

나는 열심히 부지런히 따라가며 공부할 것이며 졸업의 과정에 필요한 것들은 최선을 다할것이며 간호대가 최종목표가 될지 사회복지분야 대학원 진학을 할지 공부해가며 깊게 더 생각해 볼 것이다. 나의 40대 후반부터의 삶은 후회가 없는 미래지향적으로의 삶을 살아 갈 것이다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부산 디지털 대학에서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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