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학과

요양보호사자격증을 공부하고 있던 중 고민하고 있던 사회복지사공부를 온라인으로 강의를 들으면서 학사졸업까지 챙겨 갈 수 있는 부산디지털대학을 알게 되었습니다. 며칠간 고민 끝에 지금 시작하지 않으면 언제 시작하게 될지 모른다고 결론을 내리고 남편에게 통보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남편은 1년 안에 실습까지 끝낼 수 있는 온라인강의를 권하였고 저는 서로 커뮤니케이션도 없는 온라인강의보다는 부산디지털대학에서 공부를 하겠다고 결심하고 등록을 해 버렸습니다.

현재 저에게 주어진 상황이 공부를 병행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중도에 포기를 하더라도 할 수 있을 때까지 최선을 다해 보아야 후회를 하지 않을 것 같아서 시작을 하였고 계획을 잘 세우지 않으면 금방 포기를 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먼저 하루 일과의 정리를 하고 그런 다음 일주일 계획을 세웠습니다. 직장과 가정, 학업 어느 것 하나도 최선을 다하지 않을 수 없기에 계획을 세워 그것을 바탕으로 하루일과를 보내려고 합니다.

하루 일과에서 평일의 경우 근무 시간이 길어서 무리하게 수강을 할 경우 빨리 지칠 수 있으므로 하루 1과목을 수강하는 것으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직장과 학업을 평행한다는 이유로 시할머니 케어 및 집안일을 등한시 한다면 남편의 반대로 재수강을 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하되 컨디션을 잘 유지하기 위한 전략으로 저의 계획서의 포인트는 무리하지 않는 스케줄, 미루지 않는 수강입니다. 2주간의 수강가능기간이 있지만 해당주의 수강은 그 주에 미루지 말고 수강하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수강과목 및 수강시간의 변동은 있을 수 있지만 기본적인 수강계획은 1주일분량은 그 주에 꼭 수강하기로 세워봤습니다.

위의 표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평일에 1과목을 수강하는 대신 시간적인 여유가 생기는 주말에 2과목정도를 수강하면서 교수님들께서 추천해 주시는 관련 서적을 독서하거나 봉사활동이 잡히는 날은 봉사활동에 열심히 참여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여전에 다니던 회사는 봉사활동 모임이 있어서 동료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다니곤 했는데 지금의 직장은 봉사활동 모임이 없고 현재는 매주 참석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시간이 될 때는 학교에서 진행하는 봉사활동에 가능한 많이 참석하고 싶습니다. 봉사활동을 해 본 결과 남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나를 뒤돌아보게 하는 자아성찰과 같은 소중한 시간이여서 나는 주위에 할 수 있는 친구나 동료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저의 슬기로운 대학생활에는 큰 계획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루하루를 짜놓은 스케줄대로 임하며 강의를 잘 수강하면서 내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로드맵을 설정하여 학과장님이신 최유미교수님과 매 학기 잘 상담하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 같이 공부하는 학우들과 소통하는 것은 물론 저보다 먼저 이 길을 걸어가신 선배들의 도움도 받아 졸업 때까지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을 많이 취득하려고 합니다.

아울러 학교에서 추구하는 글로벌 시민의식과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로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부산디지털대학인이 되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