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지털대학교 노인복지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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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학전공 김복순

  • 2021-06-14
  • 홈페이지관리자
  • 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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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부산디지털대학교 노인복지학전공 2학년에 재학중인 김복순입니다. 저는 남편과 두자녀를 둔 엄마이자 대학생입니다. 자녀는 이미 출가하였고 나이를 생각하면 이제 남은 시간들을 뒤돌아보면서 살아야할지도 모르겠지만, 남편도 중소기업에서 일을 하고 있으며, 저 또한 여성관련 단체의 단체장을 하면서 즐겁고 바쁜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은 오래전부터 했었지만, 마음처럼 쉽지가 않았습니다. 2007년부터 동서대학교에 입학을 해서 공부를 하려고 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입학 시기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그러다가 하던 일들을 조금씩 손을 놓으면서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부산디지털대학교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원서제출 시기가 너무 늦어서 가고 싶어 했던 학과들은 이미 정원이 넘어 결국 노인복지학전공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입학을 해보니 노인복지학전공 1기 입학생이었습니다.

 

처음엔 선배도 없고, 과목선택 수업을 어떻게 해야할지, 그렇다고 컴퓨터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모든것을 혼자서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 너무 힘들어서 그만 둘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습니다. 그래도 자존심은 있어 중도 포기는 있을 수가 없다는 생각에 담당교수님의 얼굴이라도 보고 조언이라도 들을 수 있게 정기모임을 하자고 제안하여 학과의 정기적인 모임자리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는 것이 있어야 질문도 할 수있더라구요. 처음에는 교수님의 말씀만 듣고 헤어지곤 했었답니다.

 

그래도 두 번 세 번 모임을 하면서 노인복지학전공 학우들이 하나둘씩 늘어가기 시작하면서 욕심이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우리가 1기인 만큼 우리가 함께 노력해서 노인복지학전공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우리가 길을 잘 닦아서 후배들과 함께 하고픈 마음이 들었습니다.

 

한 달에 한 번씩 모임을 하면서 친목도 도모하고 서로 정을 나누고 우리 학과를 위해서는 함께 단합해야겠다는 마음에 열심히 재학생들에게 연락을 드렸습니다. 2009학번 학우님들께 전화도 하고 과대표에게 계속 연락을 하여서 문자도 자주 보내고....

 

그 결과 많은 학우님들이 함께 동참하여 지금은 오프라인 모임에 참석하는 인원이 20명 정도가 되었답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서 학과가 만들어지고 발전하는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물론 수업이나 시험이 어려울 때도 있지만 이 나이에 내가 또 뭔가를 도전하고 배우고 있다고 생각하니 정말 재미있고 나름대로 멋을 느낄 수 있어 행복합니다. 그리고 요즘 개인적으로 여성단체에서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일을 하면서 보람도 느끼고 있답니다. 오늘도 고령사회로는 치닫고 있는 현실을 절감하며, 더 나은 나를 위해서 강의실을 가만히 노크해 봅니다.

 

 

부산디지털대학교는 지난날 공부를 하고 싶었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대학을 가지 못하신 분들께서 정말 시간과 공간에 구애 받지 않고 공부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너무 잘 되어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나이도 초월하여 공부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어 얼마나 좋은가요?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입니다. 늦었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부산디지털대학교의 문을 노크하시면 우리 모두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비상을 꿈꾸는 사람들은 너무도 많습니다. 여러분들의 꿈의 날개를 이곳 부산디지털대학교에서 펼쳐보세요. 지금 세계는 디지털로 인하여 모든 것을 하나로 묶어 주고 있습니다. 늦었다고 생각 할 때가 가장 빠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노인복지학전공 김복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