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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샵]스페이스 이신<사진가의 눈 : 사진적 관찰과 관심의 기술>
  • 2026-10-06 15:23
  • 담당자
  • 127
사진가의 눈 : 사진적 관찰과 관심의 기술
? 일시: 2026년 11월21일 ~ 2027년 2월 27일(8강)
첫째, 셋째 토요일 오후 2시 - 5시
? 강사:박지수(보스토크 매거진 편집장)
✉️ 수강료 500,000원,
? 문의: 010-9629-9993
-
사진가의 눈 : 사진적 관찰과 관심의 기술
우리가 바라보는 예술사진 한 장에는 언제나 두 가지 행위가 겹쳐져 있다.
‘바라보다’ 그리고 ‘보여주다’
.
우리 눈앞에 놓인 그 사진에는 반드시 사진가가 ‘바라보았던’ 장면이 담겨 있다. 이와 동시에 그 사진은 사진가가 찍었을 여러 장 중에서 유독 ‘보여주려고’ 고른 장면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좋은 사진가의 덕목이란 ‘바라보기’를 잘하는 사람, ‘보여주기’를 잘하는 사람으로 압축할 수 있을 것이다.
‘잘 본다’는 것은 육체적인 시각 활동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찍으려는 대상의 핵심이나 이면을 파악하거나 인식하는 태도까지 내포하며, 이를 통해 남들과 차별되는 자신만의 시선이 발현될 수 있다. 또한 ‘잘 보여준다’는 것은 자신의 눈에만 보였던 무엇을 남들에게까지 시각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한다. 이는 카메라를 다루는 기술부터 시각적 연출력, 프린트 컨트롤 등을 포함해 사진 프로세스를 작업 방향에 맞게 얼마나 잘 운용했는지와 연관된다. 그런데 여기서 ‘잘 보는 것’도 ‘잘 보여주는 것’도 동일한 전제가 있다. 바로 ‘사진적으로’이다. 어쩌면 예술사진에서 그토록 중요하다는 개념보다, 의미보다, 의도보다, 메시지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은 ‘사진적으로’ 잘 바라보고, ‘사진적으로’ 잘 보여주는 역량일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바라보기와 보여주기를 거듭하는 사진가의 눈은 언제 어디서부터 어떻게 ‘사진적으로’ 진화하는가. 이를 추적하기 위해 이번 수업에서는 사진 매체만의 고유성을 깊게 탐색했던 존 자코우스키, 스티븐 쇼어, 필립 퍼키스 세 사람의 시선과 사유를 되짚어 본다.
[강의 순서]
1강(11월 21일)
존 자코우스키, <사진가의 눈 The Photographer’s Eye> 함께 읽기
2강(12월 5일)
스티븐 쇼어, <사진의 본성 The Nature of Photographs> 함께 읽기
3강(12월 19일)
스티븐 쇼어, <멘탈 이미지 The Mental Image> 함께 읽기
4강(1월 2일)
스티븐 쇼어의 관심과 그의 작품 세계
5강(1월 16일)
필립 퍼키스, <사진 강의 노트 Teaching Photography, Notes Assembled> 함께 읽기
6강(1월 30일)
필립 퍼키스, <필립 퍼키스와의 대화> 함께 읽기 7강(2월 13일)
필립 퍼키스의 관찰과 그의 작품 세계
8강(2월 27일)
사진적 관찰, 사진적 관심, 사진적 관계에 관하여
[주교재]
- 존 자코우스키, <사진가의 눈 The Photographer’s Eye>
- 스티븐 쇼어, <사진의 본성 The Nature of Photographs>
- 스티븐 쇼어, <멘탈 이미지 The Mental Image>
- 필립 퍼키스, <필립 퍼키스의 사진 강의 노트 Teaching Photography, Notes Assembled>
- 필립 퍼키스, <필립 퍼키스와의 대화>
박지수(보스토크 매거진 편집장)
〈월간사진〉, 〈VON〉, 〈포토닷〉을 거쳐 현재 〈보스토크〉까지 줄곧 사진잡지에서 사진과 글을 고르고 다듬는 일을 해오고 있다. 〈경향신문〉, 〈시사IN〉, 〈악스트〉 등에 사진 관련 칼럼을 연재했으며, 그동안 사진에 관해 쓴 글을 엮어 개인전 《기억된 사진들 2010-2020》(2020)을 열었다. 사진전 《윤성희 개인전: 표지 없는 지도와 지워지는 사진들》(2024), 《조재무 개인전: Front and After》(2024), 《리플렉타 오브 리플렉타》(2016), 《이민지 개인전:사이트-래그》(2018)를 기획했고, 《더 스크랩》(2016)의 공동 기획팀에 참여했다. 책 『잡지 만드는 법』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