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공학과

친구의 소개로 공부를 시작하게 된 부산디지털대학교는 즐거웠습니다.
평소에 공부에 대한 열의가 있었고, 언제든지 다시 공부를 해봐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지만, 바쁜 일상에 여유가 없어 쉽게 결정을 내릴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늦출 수만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 친구의 권유로 부산디지털대학교를 알게 되고, 나의 상황과 환경에는 더없이 들어맞는 대학이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입학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어릴 적부터 컴퓨터로 친구들과 소통을 하고, 게임을 통해서 컴퓨터를 보다 가깝게 지내다보니, 컴퓨터가 과연 어떠한 원리로 동작을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인터넷이라는 것이 우리에게 이렇게 많이 활용이 되고,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는지 이런 것들이 궁금해졌습니다. 그러면서 컴퓨터에 대해서 더 관심이 높아졌고, 또한 현재 회사에서 업무들을 진행하면서 더 자주 접하다보니, 컴퓨터공학과를 지원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 및 인공지능 등에 발달로 우리의 앞으로의 삶이 크게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고, 그와 같은 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스스로의 자기계발이 필요하다는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되었습니다.

학교에 입학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일년이 지났습니다. 처음에는 온라인 수업이라 만만히 생각하고, 가끔 시간 날 때 수업을 들으면 되겠지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학기를 시작해보니, 하루에 해야 할 공부의 양도 상당히 많고, 여러 가지 리포트, 학습활동들도 병행하는 것이 직장에 다니는 저에게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회사가 갑자기 많이 바빠지면서,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때 마다 수업을 계속 들을 수 있도록 학교에서 상담뿐만 아니라, 관리 등을 해주셔서 그 순간들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아직 졸업을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남았습니다. 물론 또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이 올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학교를 믿고 저를 믿고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달려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