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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보육학전공 장순해
  • 등록일 : 21.06.07
  • 조회 : 821

아동보육학전공 장순해

아동보육학전공 장순해

 

어릴적부터 꿈이 있었습니다. 7남매의 막내로 자라나 가족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자랐지만 언제나 “내게 동생이 있었으면~”하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저의 무모한(?)^^ 바람이었고 조카들이 저의 소망을 대신해 주었습니다. 조카들과 같이 놀면서 자연스럽게 보육교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으며 제 인생의 절반에서 그 꿈을 찾을 수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

 

지금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천사들의 자람터인 “도담다담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천사들과 같이 있으면 마음씨 예쁜 아이들이 깃털 하나씩 달아주어서 저도 천사가 된 기분을 느끼게 해 준답니다.

 

저는 현장에서 아이들을 보육하면서 예기치 못한 난관에 부딪히거나 좀 더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헤아려 볼 수 있는 조력자가 되기 위해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체계적인 교육방법으로 눈높이를 맞추어서 소통할 수 없을까? 고민하다가 부산디지털대학교 문을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처음 접하는 온라인 강의라 두려움이 많았는데 입학식 날 저의 예상은 과감히 빗나갔습니다. 학과별 오리엔테이션에서 가족처럼 반겨주셨던 학과장님, 교수님, 선배님들의 고견을 들을 수 있었고 스터디그룹 모임으로 서로 교류하며 토론하여 이론과 현장에 대한 정보도 공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우님들과의 교우관계도 활기차게 할 수 있어 또 다른 대학생활에 기대감을 갖게 됩니다. 1인 다역을 하다 보니 생각보다 온라인 강의 듣기가 녹록치 않아서 시간표를 정해서 일주일에 세 번 정도 두 시간씩을 정해 진도를 맞추어서 듣는 등 나름의 규칙을 세우니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얼마 전 중간고사를 치렀는데 얼마나 떨리던지~ 하지만 또 하나의 능선을 넘었다는 자부심에 가슴이 뿌듯합니다. 힘든 과정들이지만 제겐 달콤한 열매가 되어 돌아오니 말입니다. 하고 싶은 일은 한다는 건 정말 행운인거 같습니다. 삶을 살면서 자신의 의지대로 할 수 있는 일은 얼마나 있을까요? 요즘은 세상을 다 가진듯한 기분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그 일에 행복감을 느끼고 또한 배움의 길을 같이 하고 있으니 말이예요.

 

어느 책의 명언 중에 “꿈을 절대로 포기하지마라! 설령 그 꿈이 허황되어 보일지라도...지금 까지 보통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일을 현실로 만들어 온 사람들은 다름 아닌 선견 지명을 가진 수많은 몽상가들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 멋진 몽상가들이 되어 보지 않으렵니까? 부산디지털대학교 가족 여러분 모두 사랑합니다.^^

 

아동보육학전공 장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