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사회복지학전공 4학년에 재학 중인 차명근입니다. 얼마 전, 학교 홈페이지를 검색 중 인물탐방을 보았는데, 많은 선배님과 학우님의 좋은 말씀, 멋진 말씀을 보고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막상 제가 이렇게 글을 쓴다는 것이 굉장히 쑥스럽습니다.
저는 고교 졸업 후, 바로 직장생활을 하다가 군에 입대하여 지금까지 복무를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대학진학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7년 전, 2년제 대학교를 다닐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입학을 준비하였으나, 다른 지역으로 근무 발령을 받게 되는 바람에 학업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역시 늦은 나이에 학업을 시작하는 것이 쉽지는 않구나...’라고 생각하고 포기를 하려하던 중 다시 기회는 찾아왔습니다. “늦었다고 생각되는 순간이 가장 빠르다”는 말을 누군가에게 들었던 기억이 나는 순간, 두 번째 찾아온 기회는 놓칠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군사학과에 입학하여 동료들과 함께 공부도 하고 친목모임도 재미있게 하면서 학창시절을 보냈고, 졸업을 할 시점에 다다라 4년제 대학 편입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던 중 당시의 지도교수님의 권유로 부산디지털대학교 소개를 받게 되어 우리학교에 편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훌륭하신 교수님과 선후배, 동기들의 많은 도움으로 큰 무리 없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복지기관 방문과 봉사활동을 할 때엔, 제가 아주 어릴 때 순수한 마음으로 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인을 보아왔던 측은한 모습과 예전에 근무 중 부대원들과 시설에서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였던 시절을 떠올리며, ‘봉사’란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예전에 친구들과 대화 중 고등학교 은사님께서 퇴직하신 후, 봉사활동을 하신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대가 없이 남을 위해 봉사한다는 것이 쉽지 많은 않다는 것을 알기에 ‘참으로 멋진 모습이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퇴직 후 남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는 나의 모습을 상상해 보기도 합니다. 우리 가족에게도 남을 위해 봉사활동을 해보지 않겠냐고 권유를 하자, 적극적으로 찬성함은 물론이며 나를 지지해주는 가족이 있어 행복합니다.
공부에 대하여 늦었다는 생각은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대부분의 학우들이 직장인이거나 나이가 많아 공부를 하는데 있어 많은 고심을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러나 하고자 하는 의욕만 있으면 얼마든지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주변에서 내가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에 따라 우리학교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저 또한 군복무 중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공부를 하다 보니 주변에서 어느 학교에 다니는지 질문을 하는 사람도 있고, 사이버대학교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사람에게도 좋은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학교 홍보도 하게 됩니다.
이렇듯 열심히 하다보면 학교도 성장하고, 이는 곧 나에게도 좋은 일이니 모두들 열심히 노력하셨으면 합니다.
사랑과 봉사로 열심히! 멋지게! 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