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지털대학교

 2007학년도 학위수여식이 지난 2월 23일(토) 오후 3시 우리 대학교 미래관 대강당에서 졸업생 및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학교법인 동서학원 장성만 설립자님, 학교법인 동서학원 송정제 이사장님, 경남정보대학 황일주 학장님, 총동문회 이경호 회장님과 러시아 블리디보스톡 소재의 국립 극동기술대학교 트로므프 캐나디 비스로비치 총장님 등 여러 내빈들이 참석하여 축하하였다.

 학위수여식에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학위수여, 상장수여, 총장식사, 설립자 격려사 순으로 시종일관 진지하게 진행되었으며, 경영학전공 졸업생 김종민씨 등 410명이 학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경영학전공 김종민 졸업생은 지체장애 3급 장애인으로 신체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전공활동을 활발히 하면서, 성적우수자로 졸업생대표로 학위수여를 받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사회복지학전공 최정희 졸업생은 힘든 가정환경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공부하여 현재 사회복지 및 청소년 상담가로 활동 중에 있으며, 지능범죄 수사경찰관인 사회복지학전공 박성남 졸업생은 부산MBC 문화월간지「창」에 “사이버학생 되기”란 글을 소개하였으며,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대학 홍보에 기여하여 이날 부산광역시장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부산시 중구의회 의원이며 우리 대학에서 2005년 총학생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부산지역의 각종 봉사활동으로 공로상을 수상한 부동산학전공 임주호 졸업생과 암선고를 받은 후 제2의 인생을 출발하기 위하여 우리대학에 입학하여 졸업하는 평생교육학전공 송종석 졸업생 등 각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으로 학업을 마쳐 각종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승욱 총장은 디자인코리아의 새운 개척에 동참하고 끊임없이 상상력을 단련하면서 새로운 기회를 준비하여 사회적으로 크게 성공하기를 당부하는 졸업식사로 졸업을 축하해 주었다.

 장성만 설립자님은 이날 빅토르 프랑클의 「밤과 안개」에서 경험적인 가치, 창조적인 가치, 태도의 가치에 대하여 전하였으며, 그중 태도의 가치가 중요하며 이를 대처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을 전하였다. 그리고 “시편 23편”의 내용을 읽어 졸업생의 인생에 잔이 넘치는 삶이 되기를 축원하였다.

 이날 불어닥친 갑작스런 한파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많은 가족들과 재학생들이 참석하여 영광스러운 학사학위를 받는 졸업생들을 축하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