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지털대학교

지난 2월 27일 화요일 저녁 7시 우리 대학교 문화센터 콘서트홀에서는 2007학년도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이 거행되었다. 최승욱 총장의 입학허가 선언에 이어 사회복지학부 아동가족복지학전공 최승환 학생이 신입생 802명을 대표하여 선서를 함으로써 본격적인 1부 입학식이 진행되었다. 올해 신입생 중에는, 검정고시 및 고졸 학력자가 39.5%를, 전문대 학력 소지자가 42.5%를, 4년제 대졸 학력자가 전체 신입생의 13.8%를, 대학원 이상 학력자가 1%를 차지했으며, 최연소 학생의 나이 18세에서 최고령 학생의 나이 65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의 신입생들이 입학을 했는데, 특히 50대의 학생들이 9%를 차지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설립자 장성만 박사는 격려사를 통해 입학축하 메시지와 더불어, 신입생들이 인생의 목표를 설정하고, 신념과 믿음을 가지고 추진해 나가며, 자신의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도 언제나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반드시 행동으로 옮긴다면, 이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특별한 사람, 성공한 사람의 삶을 누릴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한편, 최승욱 총장은 입학 식사를 통해, 졸업생의 사례를 들며 처음은 미약하나 4년간의 꾸준한 노력을 통해 관련 자격증과 학위를 취득하여, 입학한 모든 학생들이 전문가로서 당당히 사회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학교가 그 발판을 마련해 줄 것임을 약속했다. 입학식 후, 오리엔테이션은 학사행정 안내, 동아리 소개, 학습관리시스템 설명과 각 학과별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되었다. 신입생들은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에서 탄생한 원격강의 수강에 대한 안내를 받고, 이어서 전공 지도교수님과의 간담회로 초봄의 긴 밤이 짧기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