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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학과, 제1회 전공 전시회 '사진가의 눈' 개최
  • 등록일 : 25.01.21
  • 조회 : 34385

사진영상학과,  제1회 전공 전시회 '사진가의 눈' 개최


사진영상학과, 제1회 전공 전시회 '사진가의 눈' 개최식 단체사진



부산디지털대학교(총장 최원일) 사진영상학과는 1월 19일(일)부터 1월 26일(일)까지 8일간 본교 소향갤러리(부산시 사상구 주례로 57, 본관 1층)에서 제1회 전공 전시회 '사진가의 눈'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사진과 영상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국내 사이버대학 유일의 학과에서 진행되며, 22명의 학생이 참여(사진 부문에는 21명, 영상 부문에는 1명)하여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존 자코우스키가 1964년 뉴욕현대미술관에서 개최한 '사진가의 눈' 전시회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되었다. 자코우스키는 사진이 단순히 현실을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독특한 시각적 언어를 통해 의미를 창출하는 예술 매체임을 선언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물 그 자체, 디테일, 프레임, 시간, 관점 등 사진의 특성을 다섯 가지로 나누어 출품작들을 감상할 수 있다.


부산디지털대학교 사진영상학과는 디자인 기획과 표현 역량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디자인 굿즈 창업을 장려하는 커리큘럼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디자인의 부가가치 창출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학과의 정체성과 비전을 대중에게 알리는 뜻깊은 기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가의 눈/2025. 1. 19(일) ~ 1. 26(일)/본교 1층 소향갤러리/Opening:1. 19(일) 오후 2시/ 사진가의 눈(Photographer's Eye) : 존 자코우스키는 1964년 뉴욕현대미술관에서 ‘사진가의 눈’ 전시회를 개최하여 사진이 단순히 현실을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독특한 시각적 언어를 통해 의미를 창충하는 예술매체임을 선언했다. 사물 그 자체(The Thing Itself), 디테일(Detail), 프레임(Frame), 시간(Time), 관점(View Point) 등 사진의 특성을 다섯 가지로 나누어 제시했는데 이는 아날로그 시대의 사진 매체에 대한 담론이지만, 언제 어디서나 이미지를 만들고 접하는 디지털 시대에도 여전히 유효한 듯하다. 이 카테고리를 염두에 두고 출품작들을 감상하는 것도 감상의 한 방법이 될 것이다. 셀 수 없는 이미지로 둘러싸인 오늘날 사진과 영상의 이미지에 대해 사유하고 그것을 매체로 창작하는 활동은 스스로에게 던지는 삶의 가치에 대한 진지한 질문이라는 말에 동의한다. 역사적인 인물에 함의한 서사, 일상에서 만나는 사물과의 교감, 오브제가 지닌 시간의 의미, 구체성에 감추어진 추상의 감각 등 그것이 어떤 대상이거나 현상이라도 사진가의 눈을 통하면 그 사람의 개성과 정체성을 여실히 드러내기에 더 그러하다. 사진가의 눈은 ‘보는 것’뿐 아니라 ‘사유하는 것’이 내포된 시각이자 지각이기 때문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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